Insight
ampule에서는 2025년 봄부터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가리시노부 씨와 공동으로 저연령화가 진행되는 ‘어린이 메이크업’의 올바르고 안전한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부모와 함께 배우는 ‘메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4월 1일(화)에 열린 첫 번째 이벤트 ‘이가리시노부 씨 × ampule 아이를 위해 배우고 싶은 ‘메육’ 공부회’의 현장을 리포트한다.
이가리시노부씨×ampule 프로젝트, ‘메육’이란?
ampule에서는 ‘중학생 이하 자녀의 메이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6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명 중 1명인 33.2%가 ‘일찍부터 메이크업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응답은 63.7%에 달했다.
앞으로도 메이크업의 저연령화는 피할 수 없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 목적의 뷰티 콘텐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가리시노부 씨와 ampule이 함께 시작한 것이 바로 ‘메육(め育)’ 프로젝트다.
이가리시노부 씨는 2024년 12월 초등학생을 위한 메이크업 책 『나도 주변도 웃는 초등학생 메이크업 책』(코단샤)을 출간했다. 또한 초중학생의 마음을 메이크업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팀 고넨고’를 결성해 중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메이크업을 가르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메육’ 프로젝트는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이나 요령뿐만 아니라, 자신의 얼굴과 몸을 소중히 여기며 즐겁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종합적인 메이크업 교육을 말한다. 올바르고 안전한 키즈 메이크업의 보급과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가리 씨가 직접 메이크업 포인트를 알려드립니다.
행사 당일에는 이가리 씨가 아이들에게 직접 메이크업 포인트를 알려주었다.
행사장에는 키즈 메이크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 준비되어 있어 실제로 얼굴에 발라보며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장품을 접한 아이들은 점점 밝고 활기찬 얼굴로 변해갔다.
1.자외선 차단제
이가리 씨가 첫머리에 전한 것은 일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는 것이다. 향후 기미 예방을 위해 중요한 아이템이라는 점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방법을 꼼꼼하게 강의했다. 자신이 원하는 피부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템을 고르는 즐거움과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것의 중요성도 전달한다.
2. 립
다음은 립 메이크업. 산, 인중, 입꼬리 3부분을 기억하고, 튀어나오지 않게 바르는 연습을 한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맞춰서 섞어가며 완성해 나간다. 폼폼 바르는 테크닉도 전수.
3. 티크
“즐거웠다!” “재미있었어요!”라는 목소리가 가장 많이 나온 것은 블러셔 시간. 하트 스티커를 뺨에 붙인 후, 그 주변을 감싸듯 블러셔를 바르면 …… 귀여운 하트 모양의 뺨이 완성된다!
아이들은 자신의 뺨에 화장을 한 후, 엄마의 뺨과 손에도 블러셔로 그린 하트 마크를 선물한다. 화기애애한 부자(父子)의 시간이다.
4. 아이라인
마지막은 아이라인 그리는 법 강좌.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손에 들고 거울을 바라보는 눈빛은 진지함 그 자체. 세밀하고 어려운 부분은 엄마의 도움을 받아 완성해 나간다.
메이크업은 지우는 것까지가 중요하다
메이크업 강좌가 끝나면 메이크업 리무버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 ‘즐기면 제대로 지운다’를 모토로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빙글빙글 돌려서 지우는 방법을 배운다. 아직 연약한 아이 피부에는 클렌징 대신 유액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면 반드시 지워야 하는 것까지 세트다.
참가자의 91%가 ‘매우 만족’ 응답
메이크업을 배운 아이들은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라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엄마들은 “아이가 메이크업에 흥미를 가져도 가르쳐 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행사 후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의 91%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따뜻하고 알찬 모임이 되었다.
트렌드에서 파생되어 사회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을 가능성까지 느껴지는 키즈 메이크업.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보급과 부모와 자녀 간의 미용을 통한 소통을 위해 ampule에서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메육’ 클래스 이벤트와 특설 사이트를 통한 정보 발신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오카모토 타쿠다이